엔에스엔, 동물용 현장진단 PCR 기기·진단 시약 공급... 돼지열병 22분 내 진단

입력 2022-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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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현장진단 PCR 기기와 진단 시약 (사진제공=엔에스엔)
▲동물용 현장진단 PCR 기기와 진단 시약 (사진제공=엔에스엔)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은 지난 8월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총판계약을 체결한 동물용 PCR 기기와 진단 시약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에스엔에 따르면 해당 PCR 기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키트가 농림축산부로부터 품목허가 취득이 완료돼 축한 현장에 본격적으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단한 결과 해당 진단키트와 이동식 PCR 진단기기를 이용하면 22분 내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용 현장진단 PCR은 현장에서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므로 무분별한 지역 전체 살처분과 멧돼지 사살을 막아 생명과 농장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엔에스엔은 설명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ASF는 발생한 경우 지역 모든 농장의 돼지나 닭을 살처분해 감염되지 않은 농장까지 피해를 준다. 또한,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사체나 검체의 이송이 필요했고 12시간이 소요됐다. 살처분한 사체를 매립하면 지하 오염을 유발하는 등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엔에스엔은 ASF뿐만 아니라 소 브루셀라증, 결핵 등과 강아지 3대 바이러스 질환인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홍역도 현장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PCR 기기 추가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엔에스엔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조기 진단은 ASF, 조류인플루엔자를 포함해 전염성 강한 질병 대응을 위한 조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그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브루셀라증과 결핵 등 주로 소에서 발생하고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진단키트 개발도 진행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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