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사고 책임 통감, 머리숙여 사죄”

입력 2022-09-26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6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책임에 통감하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또한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이신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현재 실종자분들의 안전한 귀환을 진심으로 바라며, 입원 중이신 직원분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저희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이번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42,000
    • +2.99%
    • 이더리움
    • 2,836,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1.43%
    • 리플
    • 3,585
    • +5.91%
    • 솔라나
    • 199,000
    • +8.21%
    • 에이다
    • 1,107
    • +6.03%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10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0.48%
    • 체인링크
    • 20,730
    • +5.6%
    • 샌드박스
    • 41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