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K품종 프로젝트 인기’…“제품군 2배 확대”

입력 2022-09-27 06:00 수정 2022-09-27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랙위너 수박. (사진제공=롯데마트)
▲블랙위너 수박.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K품종 프로젝트'가 전체 농산물 매출 비중의 15% 이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품종 프로젝트는 국산 품종을 소비자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롯데마트가 선보였다. 국산 품종을 보유한 농가를 설득해 판로를 약속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대표 히트상품인 ‘블랙위너 수박’을 시작으로 국산 품종 고구마 재배를 확대하는 등의 성과도 끌어냈다.

이색 국산품종을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올해 매출 신장률 역시 론칭 시점과 비교해 (3~12월 기준) 6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해당 제품군 매출 역시 전체 농산 매출의 15% 이상을 기록 중이다. 애당초 10% 내외로 예상했던 목표치를 웃돈 결과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목표를 달성한 데에는 ‘농가의 수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상생에 대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K품종 프로젝트’ 시작 당시 100여 개였던 국산 품종 농산물 구색을 현재 약 2배 이상, 기존 로컬 MD(상품기획자)를 2배가량 늘렸다. 지난해 9월부터는 강성현 대표는 주기적으로 직접 로컬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좋은 가치를 담은 기획과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들의 노력, 그리고 산지 농가의 협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에 머물지 않고 농가 소득 증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전국을 누비며 노력할 것이고, MD(상품기획자)에 대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9,000
    • -1.93%
    • 이더리움
    • 4,60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49%
    • 리플
    • 1,911
    • -7.1%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360
    • -8.48%
    • 이오스
    • 1,125
    • +5.1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32%
    • 체인링크
    • 23,550
    • -3.48%
    • 샌드박스
    • 784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