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TCP 글로벌 흥행 가능성↑”

입력 2022-09-27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콘솔·PC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TCP)’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5만 원을 유지했다. 26일 종가는 20만9000원이다.

2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러 슈팅 게임은 일본 캡콤(CAPCOM)사의 ‘바이오하자드(Resident Evil)’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약 1억1000만 장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 콘솔 유저들의 안정적인 수요가 있기에, ‘데드스페이스 3’ 이후 10년 만에 공개되는 TCP 출시에 대한 글로벌 수요 및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작 콘솔 게임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콘솔’ 글로벌 누적 가입자 330만 명이 유일한 성과일 정도로 그동안 콘솔 게임 개발 노하우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TCP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에서 직접 개발, 북미·유럽 유저 감성에 맞는 스토리와 캐릭터 등을 디자인해, 콘솔 시장의 높은 장벽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들이 낮은 퀄리티로 흥행 성적이 좋지 않고, 출시가 연기돼 TCP의 출시 타이밍도 흥행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게임 ‘펍지’ PC에 대해서는 “주식보상비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인건비 상승 둔화, 마케팅비는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기에 2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펍지’ PC·콘솔은 모바일 대비 유료화가 아직 덜 진행된 상황이므로 향후 모바일과 같은 점진적인 유료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4,000
    • -4.39%
    • 이더리움
    • 4,769,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3.92%
    • 리플
    • 1,978
    • -0.6%
    • 솔라나
    • 327,500
    • -6.72%
    • 에이다
    • 1,320
    • -7.04%
    • 이오스
    • 1,118
    • -5.25%
    • 트론
    • 273
    • -6.19%
    • 스텔라루멘
    • 675
    • -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3.11%
    • 체인링크
    • 24,310
    • -2.17%
    • 샌드박스
    • 983
    • -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