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푸어스(S&P) S-OIL에 원화 및 외화 장기채권에 'BBB' 등급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S-OIL이 우수한 운영 효율성에 기반한 양호한 수익성 및 탄탄한 주주 기반을 근간으로 한다"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다른 국내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정유업계가 경기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사업 통합이 제한적인 점, 현재와 같은 경기 하락 시에 자본적 지출이 증가하는 점 등은 동사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