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출 만기 연장 환영…추가 금융지원해야”

입력 2022-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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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만기연장ㆍ상환유예 조치연장 및 연착륙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출만기연장ㆍ상환유예 조치는 수혜 중소기업 88.7%가 ‘도움이 됐다’고 답할 만큼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율협약에 맡겨진 만기연장인 만큼, 금융당국의 명확한 지침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창구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의 3고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워진 중소기업 매출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추가 금융 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를 재연장했다. 구체적으로 대출은 최대 3년 연장되고 상환은 최대 1년 유예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2020년 4월 시행된 이후 6개월 단위로 계속 연장됐는데 이제 다섯 번째다. 현재까지 362조4000억 원의 대출이 진행됐으며 지난 6월 말 현재 57만 명의 대출자가 141조 원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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