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테스트 시험 중인 프로젝트창.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커튼월 고정창, 프로젝트창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M남선알미늄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국내 처음으로 내ㆍ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제품들도 개정된 건축법에 맞춰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시험)를 내ㆍ외측 모두 통과했다. 창호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값으로 통과해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 불리는 건축 방식이다.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느낌의 백화점,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건물에 주로 활용된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방화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적용된 제품 크기는 2m X 2m(가로 X 세로) 규격으로 설계해 통과했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가 요구되는 대부분의 건축물 현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