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M2323ㆍM4403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운행횟수 27%↑

입력 2022-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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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111, M4108, M5121 노선도 10월 중 전환

▲광역버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광역버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남양주(M2323)·화성(M4403) 광역버스 노선이 내달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운행횟수가 평일 최대 27% 확대돼 출퇴근길이 보다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경기도 남양주·화성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2개 노선(M2323, M4403)이 10월 1일부터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M2323번 노선은 호평동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고 화성 M4403번 노선은 나루마을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대광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고유가 영향 등으로 남양주·화성에서 서울 간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전 대비 운행횟수를 최대 27%(평일 기준, 노선별 10회~27회) 늘리고 배차 간격을 축소했다.

남양주 M2323 노선은 토요일 이용자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현재 운행대비 운행횟수를 16회 증회 예정이며, 화성 M4403 노선은 주말 이용자 수 증가를 반영해 운행횟수를 8회~22회 증회해 운행한다.

아울러 이용객이 안심하고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차내 냉방온도 적정 유지 및 차량 내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광위는 준공영제 전환 운행 이후에도 지자체와 함께 광역버스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선제 증차ㆍ증회운행을 추진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 초과 승차 및 만차로 인한 탑승 실패, 중간 정류소 장시간 대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면허발급이 완료된 파주 M7111(숭례문), 화성 M4108(서울역), 수원 M5121(서울역) 등 3개 노선에 대해서도 차량 수급이 완료되는 10월부터 차례로 준공영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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