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80곳 공정 자동화ㆍ정보화 지원

입력 2022-09-28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원 LG스마트파크서 협력사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

▲LG전자가 최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25곳 대표와 왕철민 구매 SCM경영센터장(전무, 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최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25곳 대표와 왕철민 구매 SCM경영센터장(전무, 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25곳 대표와 왕철민 구매ㆍSCM경영센터장(전무), 해외 13개 생산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우수사례로 소개된 세영은 식기세척기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수작업으로 부품을 조립했던 공정을 자동화했다. 10명이 하던 작업은 1명이 가능하게 됐다. 부품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장비인 피더를 개발하고 다관절 로봇을 도입해 조립을 자동화했다.

상일코스템은 냉장고 생산 라인에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해 종전 4명이 작업하던 조립 공정을 1명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턴테이블 위에 2개의 부품을 올려놓고 테이블을 돌리면 로봇이 부품을 조립한 후 다음 공정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킨다.

두 협력사는 공정을 자동화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부족했던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동화가 어려운 공정 등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결과를 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가공, 조립, 포장, 물류 등 생산 전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공정부터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협력사 80여 곳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 자동화ㆍ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 동반 진출한 협력사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4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09,000
    • -2.72%
    • 이더리움
    • 4,815,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59%
    • 리플
    • 2,008
    • -1.08%
    • 솔라나
    • 332,800
    • -4.94%
    • 에이다
    • 1,353
    • -5.78%
    • 이오스
    • 1,126
    • -4.33%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702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2.04%
    • 체인링크
    • 24,700
    • -0.96%
    • 샌드박스
    • 995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