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로 안전사고 줄인다"…우미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입력 2022-09-28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미건설)
▲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미건설의 각 현장 출입구에는 안면 인식 기술을 접목한 ‘출입관리 시스템’이 있어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VR 장비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건설 현장에는 흙막이 주변 작업 중 건설장비, 시설 등의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흙막이 스마트 안전 센서 ‘스마트 자동계측 시스템’과 작업자의 밀폐공간 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험 여부를 확인해 주는 ‘IoT 위험알리미’를 설치했다.

또 AI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장비 영상인식 시스템’,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상태나 쓰러짐을 감지하는 ‘이동식 지능형 CCTV’ 등도 적용했다.

지난 달에는 강남 사옥 내 중앙관제실을 설치하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곳에서는 전국 현장의 CCTV 화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개선신고 제도’도 도입했다. 현장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직접 경험한 위험사항을 신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과 연동할 수 있어 손쉽게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알림을 통해 위험작업, 구간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금까지 결벽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안전관리에 집중했다”면서 “앞으로 무인로봇, 드론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0,000
    • -0.74%
    • 이더리움
    • 4,03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1.41%
    • 리플
    • 4,146
    • +0.02%
    • 솔라나
    • 283,200
    • -3.34%
    • 에이다
    • 1,166
    • -1.19%
    • 이오스
    • 949
    • -2.87%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1.1%
    • 체인링크
    • 28,350
    • -0.6%
    • 샌드박스
    • 59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