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수요 부진에 증산 계획 보류”

입력 2022-09-28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소식통 인용해 보도
하반기 최대 600만 대 증산 계획 철회
‘연내 9000만 대 생산’ 기존 목표로 선회
“공급 제약서 수요 제약으로, OEM 업체 공황상태”

▲미국 뉴욕에 애플 매장이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에 애플 매장이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14의 예상치 못한 수요 부진에 증산 계획을 보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14 제품군 생산량을 최대 600만 대 증산하는 목표를 세웠지만, 최근 공급사들에 계획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대신 애플은 올해 여름 한 차례 밝혔던 ‘연내 9000만 대 생산’을 다시 목표로 삼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다.

소식통은 “고가 제품인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보급형 모델보다 수요가 더 강했다”며 “이에 공급사들은 저가에서 프리미엄으로 생산 설비를 옮기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 소식에 미국 선물시장에서 나스닥100은 1.3%까지 하락했고 대만증시에 TSMC는 2.23% 하락했다. 국내에선 카메라 모듈 공급사인 LG이노텍이 10.50% 급락했다.

수요 부진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경기침체 위험에 빠지면서 자국 휴대폰 기업들을 강타한 데 이어 아이폰 판매에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이번 주 제프리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4의 중국 출시 첫 3일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IDC리서치의 나빌라 포팔 리서치 총괄은 “시장은 지난해부터 괴롭히던 공급 제약이 줄어든 대신 수요 제약으로 전환했다”며 “많은 재고와 당장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수요 부진으로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업체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月 300억대 유통 의혹 '마약왕' 박왕열, 9년만에 국내 송환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15,000
    • +0.51%
    • 이더리움
    • 3,242,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42%
    • 리플
    • 2,117
    • +0.28%
    • 솔라나
    • 137,600
    • +0.88%
    • 에이다
    • 405
    • +2.02%
    • 트론
    • 460
    • -0.22%
    • 스텔라루멘
    • 270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30
    • +0.85%
    • 체인링크
    • 13,970
    • +1.82%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