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항암제 '베그젤마' 美 FDA 이어 국내 허가에 나란히 '급등'

입력 2022-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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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자사 항암제 '베그젤마(개발명 CT-P16)'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90%(6000원) 상승한 1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5.42%), 셀트리온헬스케어(5.62%)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식약처로부터 자사 항암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셀트리온은 자사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항암제 '베그젤마(개발명 CT-P16)'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그젤마는 국내 상피성 난소암, 전이성 직결장암 등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이 쓰였던 모든 치료범위에 쓰일 수 있게 됐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에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과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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