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먹거리 고민된다면…반값 할인 넘치는 대형마트서 장볼까

입력 2022-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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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ㆍ홈플러스, 공급 물량 사전 확보해 가격 낮춰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계가 소비자 먹거리 부담을 덜고자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선다. 할인 폭이 최대 50%에 이르는 만큼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거나 가정에서 지내는 소비자 모두의 먹거리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10월 1~3일 사흘간 ‘과일, 한돈데이’를 열고 샤인머스캣, 홍시, 골드키위, 사과, 삼겹살, 목심 등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소비자의 먹거리 부담을 덜고자 농협, 지자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파격가로 준비했다.

과일데이는 연휴 3일간 매일 다른 품목으로 행사 상품이 구성됐으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1일은 샤인머스캣(1.5kgㆍ박스)을 정상가 대비 6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홍시(4~6입ㆍ팩)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2일은 골드키위와 햇사과를, 3일에는 바나나,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과일데이 행사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골드키위ㆍ홍시는 약 50%, 샤인머스캣은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1~3일 한돈데이 행사에서 1등급 한돈 전 품목(브랜드, 냉동, 제주권역 제외)을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함께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삼겹살ㆍ목심(100g, 국내산)은 정상가 2800원 대비 40% 할인한 1680원에, 앞다릿살ㆍ뒷다릿살(각 100g)은 40% 할인한 888원, 588원에 선보인다. 작년과 비교해 삼겹살·목심은 100g당 1000원 이상 저렴하고, 앞다릿살 역시 약 30% 인하한 가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살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일데이와 한돈데이를 통해 가격 부담 없이 가족이 함께 맛있고 풍성한 만남의 자리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0월 개천절ㆍ한글날 황금연휴를 겨냥해 2주 연속 ‘골든위크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 쌀쌀해진 날씨에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5일까지 ‘호주산 곡물 냉장 찜갈비(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한 2580원에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했다.

브랜드 삼겹살ㆍ목심은 1일부터 3일까지 9대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600g 이상 구매하면 적상추, 적근대, 케일 등 쌈채소 6종을 증정해 먹거리 가격 부담을 낮췄다.

‘레드 킹크랩’은 주말 양일간 9대 카드 결제 시 10만 원 할인해 마리당 14만9500원에 선보이며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천김 햇 곱창돌김(8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40% 할인가인 6540원에 판매한다. 조기 채묘를 통해 예년보다 3주 일찍 선보이는 상품으로, 풍부한 김 고유의 향은 물론 우수한 식감과 품질까지 갖췄다.

나들이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캠핑포차 부산식 낙곱새’, ‘연안식당 알탕’, ‘애슐리 콘치즈바비큐치킨’ 등 밀키트 7종은 9대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이밖에도 각종 육류, 채소, 해산물, 과일, 라면, 음료, 간편식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황금연휴에도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물가 방어 첨병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물가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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