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넨 사실을 30일 인정했다.
신한지주는 이 날 "라 회장 개인이 박 회장에게 50억 원을 전달했다"며 "그러나 그 자금은 전혀 불법적인 용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이어 "자금의 용도는 현재 검찰에서 확인 중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검찰 수사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력 2009-03-30 19:45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넨 사실을 30일 인정했다.
신한지주는 이 날 "라 회장 개인이 박 회장에게 50억 원을 전달했다"며 "그러나 그 자금은 전혀 불법적인 용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이어 "자금의 용도는 현재 검찰에서 확인 중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검찰 수사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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