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추가적인 원화 강세와 상품 시세 안정화가 동시에 충족되지 않는다면, 수입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의견을 제시하고 오리온과 KT&G를 업종 내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음식료 업체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소비자 수요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1~2월의 높은 환율이 일부 업체들의 3월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영업이익 부진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