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일 LG상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4월에는 웨스트부카 유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현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이지만 웨스트부카 유전이 예상대로 이익 발생하면 1차 목표주가는 2만4300원까지 상향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지난 2월4일 생산을 시작한(일일 생산량 원유 10,000배럴, 가스 3,000만입방피트) 웨스트부카 유전은 동사 영업이익에 연 250~300억원 기여가 가능한 광구(회사측 전망자료)로서 기존 생산광구를 모두 합한 것(작년 170억원 이익)보다 이익기여도와 중요도가 클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3% 이상 감소하고 세전이익도 37% 이상 줄어들 것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석탄, 금속, 비철금속 등 원자재 부문 가격 하락과 물동량 감소, 산업재 부문 JIT 사업의 회계처리 변경, 픽스딕스 분할로 매출액 감소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