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인스타로 가상화폐 뒷광고…벌금 약 18억원

입력 2022-10-03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 킴 카다시안(41) (연합뉴스)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 킴 카다시안(41) (연합뉴스)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 킴 카다시안(41)이 SNS에서 특정 가상화폐를 불법 광고한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다시안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카다시안은 126만 달러(약 18억2000만 원)를 벌금으로 납부하고, 진행 중엔 조사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SEC는 전했다.

SEC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암호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맥스(EMAX)’를 알리는 홍보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EMAX 운영사로부터 그 대가로 26만 달러(약 3억7천550만원)를 받은 사실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소위 ‘뒷광고’ 혐의를 받는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유명 인사나 인플루언서들이 홍보하는 가상화폐 등 투자 기회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례”라며 “투자에 따르는 잠재적 위험과 기회를 개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이 SNS에 올렸던 홍보성 게시물 (연합뉴스)
▲킴 카다시안이 SNS에 올렸던 홍보성 게시물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6,000
    • -1.39%
    • 이더리움
    • 4,62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755,000
    • +8.79%
    • 리플
    • 2,170
    • +14.21%
    • 솔라나
    • 353,700
    • -3.65%
    • 에이다
    • 1,516
    • +24.88%
    • 이오스
    • 1,078
    • +13.47%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07
    • +56.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28%
    • 체인링크
    • 23,060
    • +9.81%
    • 샌드박스
    • 530
    • +7.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