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 SM엔터테인먼트에 이사회 의사록ㆍ회계장부 공개 요구

입력 2022-10-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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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M엔터테인먼트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 확정공시 시한을 넘겼다며 이사회 의사록과 회계장부 공개를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4일 정기 주주총회까지 약 6개월, 주주명부 폐쇄일까지 3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단계적 주주 권리 보호 조치 1단계인 이사회 의사록 및 회계장부 열람·등사를 청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얼라인은 "에스엠 내외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주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후속 논의와 이사회 결의를 포함한 확정 공시를 지난달 30일까지 요구했다"며 "그러나 에스엠은 당사가 정한 시한까지 이사회 결의 및 확정 공시를 하지 않았고, 지난 3일 이메일을 통해 '추후 당사의 검토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에스엠 이사회가 합리적 내용으로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결 합의서를 체결할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확정 공시의 정확한 시점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얼라인은 "이번 열람 및 등사 청구는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관련 이사회 의사록 및 장부뿐만 아니라 대주주, 특수관계자들이 지분 투자한 관계기업들과의 거래 관련 자료 등도 포함된다. 답변 시한은 이달 18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법상 보장된 주주의 정당한 권리고, 주주로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권리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는 사항"이라며 "에스엠 이사회가 보유한 모든 관련 자료를 제시된 시한까지 성실히 제공하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항들에 대한 에스엠의 조치를 면밀히 지켜본 후에 심사숙고해 다음 단계 조치 진행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얼라인은 에스엠 측에 라이크기획 문제 개선을 촉구하며 공개 주주 서한을 보냈고, 지난달 에스엠은 올해 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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