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새로운 트렌드 부른다"

입력 2009-03-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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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硏, 기업과 소비자 '신뢰' 중요시 될 것

최근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가 소비자트렌드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 정재영 책임연구원은 '경제위기 이후 소비자 트렌드 향방' 보고서를 통해 메가트렌드의 변화가 소비자 트렌드의 구조적인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득과 자산 등의 경제적 위축도 단기의 소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 의사결정을 변화 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모든 다른 트렌드에 영향을 주던 글로벌화가 이번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일시적으로 역행하거나 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나라에서 직간접적인 무역장벽을 강화하는 추세가 심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공정무역과 애국주의와 같은 소비자 가치가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 감소 등으로 기존의 실버 소비와 웰빙 트렌드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기 이전 소득 증가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자산가격 상승, 신용확대 등으로 건강․웰빙 트렌드가 고급화돼 왔지만 위기 이후 소득이 감소하면서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IT발전과 함께 신회가 기업과 소비자의 핵심적 가치로 부상할 것"이라며 "향후 신뢰를 어떤 식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인지가 기업들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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