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가 지난 2월 생산을 시작한 웨스트부카 유전 개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분 현재 LG상사 주가는 전장대비 4.05% 급등한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날 LG상사의 주가 강세와 관련, 웨스트부카 원유 판매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며 향후 본격 양산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상사가 오는 4월 국내 자원개발 사업 관련주의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웨스트부카 유전에서 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주가 반등 탄력을 한층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