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줌인] 상반기 대형M&A 'START'-①

입력 2009-03-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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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예비 입찰 접수 결과, 현대중공업 등 3파전

올 상반기 대형M&A 서막이 올랐다. 현대상사가 인수 예비입찰을 끝낸 가운데 쌍용도 M&A 매물로 나왔다.

현대상사 예비 입찰 접수 결과 현대중공업을 포함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입찰 참여기업이 예상보다 저조하다.

일부에서는 범현대가의 보이지 않는 압박과 눈치를 보느냐 포기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등 3파전

30일 마감된 현대상사 예비입찰 접수 결과 현대중공업, BNG스틸, 큐캐피탈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대상사 채권단은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예비 실사 뒤, 5월6일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7월 매각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범 현대가 인수 후보 중 현대중공업만이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그룹,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KCC등 범현대가에 속한 기업들이 인수전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현대종합상사는 그룹 분리전 80%에 달하던 범현대가 기업들 대상 매출이 50%로 낮아진 상황이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플랜트, 조선, 기계 등 사업은 대부분 직접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해야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경기 상황과는 무관하게 관심이 없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정작 예비입찰 뚜껑을 열어 보니, 범 현대가 중 현대중공업이 참여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인수 가능성은?

일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재무적인 여유가 그리 크지 않아 인수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군산 조선소 건설을 비롯해, 블록 조립공장 증설에 돌입했다. 해양용 도크(Dock) 신설과 엔진 생산능력 확충 뿐 아니라 태양광 및 풍력발전설비 투자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CJ투자증권(현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현대중공업은7480억원이라는 고가(PER 기준 28.9배, PBR 기준 4.6배)에 인수해, 고가인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수주가 뚝 끊긴 상황으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인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사 인수가 유력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이 1조원대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4000억원대 규모의 기업을 인수하기에는 자금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현대상사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는 또 다른 배경으로 범 현대가(家)가 옛 계열사를 되찾되 주체는 하나로 통일하자는 원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지를 보전하려고 후손들이 서로 다투지 말자는 결론이다.

한편, 일부 재계관계자에 따르면 “범현대가의 보이지 않는 압박에 눈치를 보느냐 예비입찰을 준비하고 있던 일부 기업이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관계자도 “재계20위권의 기업의 경우 인수를 위해 TF팀을 꾸렸으나 범현대가와의 관계가 나뻐질 것을 우려 중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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