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벤트로네 코치 사망, 향년 62세…손흥민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애도

입력 2022-10-06 2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손흥민SNS)
(출처=손흥민SNS)

토트넘 훗스퍼 지안 피에로 벤트론 피트니스 코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손흥민이 고인을 추모했다.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은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라며 “당신은 나에게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같은 날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트론 코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사인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외신은 그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62세.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태프 일원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던 벤트론 코치는 손흥민에게도 특별한 존재였다. 슬럼프에 빠져 있던 손흥민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골이자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지난달 18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종료 후 벤트론 코치와 한참 동안 포옹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벤트론 코치에 대해 “나와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축구를 넘어 삶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그는 옆에 있으며 언제나 나를 편안하게 해준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손흥민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내가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모른다. 우리는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이라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내 모든 사랑을 보낸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4,000
    • +3.01%
    • 이더리움
    • 2,830,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1.24%
    • 리플
    • 3,562
    • +5.48%
    • 솔라나
    • 198,800
    • +8.1%
    • 에이다
    • 1,103
    • +5.75%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80
    • +0.22%
    • 체인링크
    • 20,640
    • +5.41%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