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31일 반등은 이어지고 있으나 오후부터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 보다 3.15포인트 상승한 159.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선물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이시스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 형성되면서 프로그램 매수도 증가하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외국인들의 매매가 상당히 단기적인 매매 양상이 펼쳐지고 있어서 수급으로 방향을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이 추가적인 상승을 보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전일 매도를 보였던 비차익 부문의 매수는 윈도드레싱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 매수 여력의 감소와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봤을 때 당분간 조정을 염두해 둔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418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559계약, 기관은 3194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6871계약 증가해 9만6478계약, 거래량은 27만533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