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 “2012년 매출 목표 5조원”

입력 2009-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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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13종 출시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2012년 매출 5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사장은 3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에서 열린 프리미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출시회에서 카메라 사업의 일류화 추진을 강조하면서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박 사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삼성의 대표적인 디지털 제품으로 인식시키려고 한다”면서 “일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선행투자와 함께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13개 기종을 새로 출시한 삼성디지털이미지의 전략은 한마디로 고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 측은 지금까지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과 시장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 고성능의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 온 결과가 이날 출시한 신제품 13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새로 출시된 제품에서는 삼성 카메라만의 차별성을 강조한 기능이 두드러졌다. 먼저 ST50을 비롯한 8개 기종에는 야간․설경․셀카 등 11가지의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오토’ 기능이, WB550와 WB500 두 기종에는 24mm 초광각 광학 10배 줌이 채택됐다. WB1000의 경우 이 같은 기능에 3인치 대형 AMOLED 스크린까지 사용돼 시선을 끌었다.

또한 셔터속도와 조리개, 노출 등을 조작하여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풀매뉴얼 모드’(WB1000), 터치방식으로 조작하는 햅틱 기능(ST10), 자주 찍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스마트 얼굴인식’(ST10/PL10) 등은 사진 촬영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다.

이 같은 신제품을 기반으로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카메라 시장의 역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12.5%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내 시장에서는 WB1000, WB550, WB500 등의 고성능 하이엔드급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로 보급형 DSLR 시장과 하이줌 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시장점유율 44%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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