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공사는 산업은행,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된 에콘힐과 광교 파워센터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파워센터는 이번 본 계약(7900억원)으로 2010년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광교 파워센터는 내년 5월까지 인허가와 관련된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201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도시공사는 관계자는 "이번 체결이 금융위기와 장기부동산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PF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로 지역생산 유발효과 3700억원, 고용 유발효과 5000명의 매머드급 파급효과를 갖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워센터(에콘힐) 주상복합은 지상 40~56층 높이의 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1399가구(85㎡ 초과 977가구, 60㎡초과 85㎡이하 422가구)가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