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소
전주 일요일 대비 5924명↓
누적 확진자 2497만789명
▲한산해진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요일인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777명 감소한 1만765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654명 늘어 누적 2497만7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431명)보다 1777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재유행 초기인 7월 3일(1만37명) 이후 14주 만에 최소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3578명)보다 592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2만5769명)보다는 8115명 각각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9명)보다 2명 많다.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 이후 이날까지 5일째 100명 미만이다.
신규 확진 감소세가 지속 중인 반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규모다. 사망한 환자는 29명으로, 직전일(32명)보다 3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