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부산국제영화제…BIFF 휩쓴 OTT 대작에 관심

입력 2022-10-09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국제영화제 (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연합뉴스)

3년 만에 정상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반환점을 맞았다. 주말인 만큼 부산 곳곳은 영화제를 즐기는 관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특히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온 스크린' 섹션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9편의 작품을 선보여 관심이 쏠렸다.

오버 더 톱(Over The Top) 서비스를 의미하는 OTT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9일 야외무대인사와 오픈 토크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은 관객들의 함성이 곳곳에서 들렸다.

오후 1시부터 BIFF X 제네시스 야외무대에서 천우희 배우 주연의 '앵커' 무대인사가 열렸고 이후 '스토리텔러', '다음 소희' 등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토크에서 장항준 감독(왼쪽부터), 김수진, 이순원, 송은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토크에서 장항준 감독(왼쪽부터), 김수진, 이순원, 송은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오픈 더 도어'와 '고속도로 가족'의 오픈 토크도 열렸다.

출품작이 상영되는 센텀시티 일대 극장가는 영화제를 즐기는 관객들로 3년 만에 가득 들어찼다.

오후 5시부터는 해운대 이벤트 광장, 부산시민공원, 북항 친수공원 등 부산 곳곳 야외 극장에서 '동네방네 비프'가 열린다.

동네방네 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도시 전체에 스크린을 세우고 시네마 천국을 만들어 내 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영화제'다. 올해 부산 16개 구·군으로 확대해 진행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도 모처럼 영화 팬들로 붐볐다.

'커뮤니티 비프'가 열리는 롯데시네마 대영과 비프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3년 만에 관객과 영화인들이 만나는 다채로운 대면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또 다른 화두는 OTT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온 스크린' 섹션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9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이 중 5편은 오픈 토크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났다.

한편, 이달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일로 반환점을 돌아 14일 폐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85,000
    • -0.3%
    • 이더리움
    • 4,61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07%
    • 리플
    • 2,025
    • +18.28%
    • 솔라나
    • 355,600
    • -0.95%
    • 에이다
    • 1,390
    • +21.61%
    • 이오스
    • 1,035
    • +11.17%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1
    • +3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23%
    • 체인링크
    • 22,930
    • +10.13%
    • 샌드박스
    • 518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