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주말인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85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만6934명)의 절반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1만1672명)보다 3123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3679명)보다는 5130명 적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1만 명을 밑돈 것은 역시 일요일이었던 지난 7월 3일(5880명) 이후 14주 만이다.
집계 마감인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160명(48.7%), 비수도권에서 4389명(51.3%)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