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사자'에 사흘만에 반등...420선 회복

입력 2009-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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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43포인트(2.29%) 상승한 421.44를 기록, 전일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420선을 되찾았다.

전일 미국증시는 자동차업계 파산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금융기관의 추가적인 자금지원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락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증시는 이러한 악재들이 선반영됐던 까닭으로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기관이 5거래일만에 매도전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된 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8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7억원 사자에 나섰다. 반면 증권과 보험을 중심으로 기관은 82억원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매 비차익거래에서 26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4.62%), 섬유의류(4.52%)가 4%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기계장비(3.73%), IT부품(3.59%), 운송(3.55%), 반도체(3.54%), 금속(3.21%), 기타서비스(3.17%) 등도 3% 이상 오르며 시장대비 선전했다. 반면 기타제조(-1.45%), 오락문화(-0.78%), 유통(-0.04%)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23%)만 하락했다.

서울반도체(5.1%), 메가스터디(2.37%), 소디프신소재(2.9%), 태광(2.52%), 평산(5.74%)은 시장대비 상승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원자력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 기대로 동반 급등했다. 범우이엔지, 티에스엠텍,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이 나란히 상한가로 올라섰다.

상한가 35종목 등 65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종목을 더한 244종목이 하락했다. 157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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