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내일(11일)에는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2~3도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며 일부 산지에는 110㎞를 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60㎞, 순간적으로는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도 대부분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시속 35~7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