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31일까지 전광판 세척…"부분 통제로 감속"

입력 2022-10-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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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전광표지 세척 작업(서울시설공단/연합뉴스)
▲도로전광표지 세척 작업(서울시설공단/연합뉴스)

서울시설공단은 11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으로 해당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차량 운행의 감속을 당부했다.

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까지 총 7개 노선이다. 도로전광표지 25개와 가로등에 함께 설치된 영상검지 카메라 185개 등 210곳을 세척한다.

이들 장비는 도로 위 12m 높이에 있어 고소 작업 차량 운행이 필요하며, 도로전광표지는 1시간, 영상검지기는 15분 안팎의 시간이 걸린다. 이 작업으로 해당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 부분 통제된다.

전기 시설물인데다 작업 중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부득이 주간 작업으로 진행한다.

공단은 작업 중 운전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가능한 구간은 갓길작업으로 교통 체증 최소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는 운행 속도를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간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정확도 높은 교통정보 제공으로 전용도로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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