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진 여파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주가 7만8000원”

입력 2022-10-11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반도체 부진 여파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5월 담당자가 변경되기 전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이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76조 원(전년동기대비 2.7%, 전분기대비 -1.6%), 영업이익은 10.8조원(전년동기대비 -31.7%, 전분기대비 -23.4%)로 각각 컨센서스를 2.9%, 9.2% 하회할 것”이라며 “DS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급락과 출하량 부진으로 인해 금번 실적 하회의 주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하나증권의 기존 전망치 7조1000억 원을 대폭 하회하는 5조700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우려했던 것보다 부진한 부분은 부담”이라며 “다만, 이미 다운사이클 자체는 각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MX부문의 실적 선방은 유의미하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플래그십 중심 대응으로 견조한 수익성 시현하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여타 제품들의 실적 기여도 확대를 재차 확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80,000
    • -2.61%
    • 이더리움
    • 4,79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55%
    • 리플
    • 2,015
    • +3.71%
    • 솔라나
    • 331,100
    • -5.07%
    • 에이다
    • 1,356
    • -3.28%
    • 이오스
    • 1,145
    • -0.17%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8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68%
    • 체인링크
    • 24,560
    • -0.45%
    • 샌드박스
    • 925
    • -1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