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양극재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 영업익 모두 개선...목표가 7% 상향”

입력 2022-10-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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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 제품들의 스프레드 급감에도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약 50%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2만 원으로 7.89%(6만 원) 상향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약세 등을 반영해 2022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3%, 10% 하향한다"라며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가치를 22% 하향하나,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첨단소재 부문과 에너지솔루션의 영업가치를 각각 16%, 15%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화학은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첨단소재 사업 부문을 통해 이익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2분기 첨단소재 사업부문 매출액 중 57% 비중을 차지했던 전지 소재 부문의 매출 비중은 3분기에는 약 70%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2022년 말 약 9만 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 26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배터리 자회사 외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4분기는 여수 NCC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액 14조4000억 원(-1% q-q), 영업이익 7532억 원(-8% q-q, 영업이익률 5.2%)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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