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250조…작년 대비 22.2% 줄었다

입력 2022-10-11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대비 20.7%↓…A2등급 이하 발행량 45%↑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3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5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22조6000억 원) 대비 22.2%(71조7000억 원)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65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68조9000억 원)보다 38.6%(103조7000억 원) 줄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85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9.6%(32조 원) 늘었다.

만기별 발행 현황을 보면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250조7000억 원(전체의 99.9%)으로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됐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96조8000억 원(전체의 38.6%)으로 전년 동기(203조4000억 원) 대비 52.4% 감소했다.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53조 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21.1%를 차지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153조9000억 원(전체의 61.3%)으로 전년 동기(119조 원) 대비 29.3%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000억 원(전체의 0.1%)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신용등급별 발행 규모는 A1등급이 226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A1등급의 발행이 전체 발행량의 90.2%를 차지, 안전 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A2등급 이하 발행량은 24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6조9000억원) 대비 45.0%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 85조7000억 원, 증권회사 75조1000억 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41조2000억 원, 일반·공기업 등 48조9000억 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71,000
    • -0.8%
    • 이더리움
    • 4,766,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5.62%
    • 리플
    • 2,069
    • +2.02%
    • 솔라나
    • 356,700
    • +0.03%
    • 에이다
    • 1,516
    • +9.38%
    • 이오스
    • 1,080
    • +4.75%
    • 트론
    • 297
    • +4.95%
    • 스텔라루멘
    • 690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4.93%
    • 체인링크
    • 24,700
    • +13.46%
    • 샌드박스
    • 61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