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착공 내년 2월경 가능

입력 2009-03-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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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의 건축허가권을 가진 서울시가 이 사업의 착공이 내년 2월경 가능할 전망이다.

31일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사업이 각종 평가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거치려면 약 10~11개월 가량이 소요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착공은 일러야 내년 2월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고층 건물은 일반건물에 비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건축심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환경영향 평가와 지속가능성 평가에 약 5~6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 약 5개월 가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정부의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하는 건축고도제한 철회 결정과 관련, 건축허용절차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건축을 허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공군본부와 롯데물산이 서울공항의 비행안전 확보 및 작전운영 여건 보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롯데물산이 합의서를 성실하게 이행할 경우 제2롯데월드(555m, 112층) 신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공항의 비행안전 확보 및 작전운영 여건 보장을 위한 장비 및 시설보완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시 국방부와 협의,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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