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금리 상승 지속

입력 2009-03-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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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31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전일보다 5bp 상승한 3.94%, 국고 5년의 경우 전일보다 1bp 상승한 4.69%, 국고 1년의 경우에는 2bp 상승해 2.70%로 마감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모두 2bp씩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2bp와 3bp 각각 상승해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과 91일물 CP금리은 전일과 같은 2.43%와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5틱 하락해 110.05로 마쳤다.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 만에 상승 반전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국채 선물은 개장 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120일 이동평균선이 하향 돌파되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110.00부근에서는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어 시장 총미결제는 롤오버 이후 처음으로 3000계약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사는 1578계약, 은행이 3496계약, 개인이 206계약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이 4417계약, 보험이 65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만4294계약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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