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해, 한국 교민과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판도 장관에게 남아공의 한국전쟁 참전 사실과 교민ㆍ교역량이 아프리카 내 최대라는 점을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남아공이 공급망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이 철강 등 필요 자원을 원활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남아공이 추진하는 신규 원전 도입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판도 장관 역시 “한·남아공 관계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게도 윤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도 장관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이날 개최된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