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고 배당 여력도 없어…역대급 밸류에이션에 기대”

입력 2022-10-12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프렐류드 파업 여파로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환차손으로 인해 배당 여력도 낮아지지만, 하방은 크지 않으리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호주 프렐류드가파업으로 고객사에 예정된 물량을 인도하지 못하면서 관련 배상 비용이 일부 발생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과 4분기 연결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연말 1400원 환율을 가정하더라도 2022년 별도 기준 환차손은 6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절반 가까이 깎아내릴 예정”이라며 “한국가스공사 배당은 별도 순이익 40%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있으므로 올해 주당 배당금(DPS) 전망치도 하향한다”고 했다.

이어 문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1배는 역사적 최저점”이라며 “실적 부진과 배당 악화를 고려하면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추가적 하방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미수금 정점이 확인되고 배당이 회복되는 2023년까지 기다리는 중장기적인 투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1,000
    • -1.6%
    • 이더리움
    • 4,647,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3.03%
    • 리플
    • 1,924
    • -5.78%
    • 솔라나
    • 323,000
    • -4.38%
    • 에이다
    • 1,304
    • -6.19%
    • 이오스
    • 1,107
    • -3.57%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27
    • -1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01%
    • 체인링크
    • 24,130
    • -5.48%
    • 샌드박스
    • 864
    • -1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