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음바페를 앱으로 본다”…LG유플러스,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출시

입력 2022-10-1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스포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스포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전환 전략에 따라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해오던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를 통합했다. 또 축구와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종목을 8종으로 확대했다. 스포키는 ‘스포츠 백과사전(Sports + Wikipedia)’과 ‘스포츠로의 열쇠(Sports + Key)’ 등 여러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 등을 제공한다. 모든 뉴스와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할 뿐 아니라,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즐기려는 스포츠 팬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중계 기능은 축구와 야구 종목에 우선 제공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국내 프로야구 ‘KBO’는 영상 중계를 제공한다. 국내 프로축구와 해외 축구(리그1 외 리그)는 문자 중계와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LMT’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후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순차적으로 중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공해온 U+프로야구와 U+골프는 시즌과 비시즌이 명확히 구분되는 종목 특성상 비시즌 고객 유치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실제로 올해 시즌이 시작한 4월부터 7월까지 U+프로야구와 U+골프의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49%, 7% 증가했지만 비시즌에는 고객 유입이 저조한 특성을 갖고 있다.

스포키는 종목을 다양화해 1년 내내 고객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이용자를 확보해 고객 행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강화해 다시 체류시간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스포키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디지털 접점 확대의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알고 싶은 정보나 중계를 원하는 종목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55,000
    • +1.33%
    • 이더리움
    • 4,725,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8%
    • 리플
    • 1,937
    • +24.57%
    • 솔라나
    • 364,000
    • +6.78%
    • 에이다
    • 1,218
    • +10.53%
    • 이오스
    • 970
    • +6.01%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9%
    • 체인링크
    • 21,500
    • +4.78%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