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마카하밸리 리조트, 글로벌 호텔 체인과 파트너십 논의

입력 2022-10-12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사진제공=KH그룹)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사진제공=KH그룹)

KH그룹은 KH강원개발이 인수한 하와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가 글로벌 호텔 체인 H사 및 다수의 리조트 업체로부터 파트너십을 제안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는 2008년 U.S. 오픈 대회가 열린 토레이 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만든 William Francis Bell이 디자인했고, 총 36홀로 동쪽 코스 18홀, 서쪽 코스 18홀로 구성됐다. 병풍 같은 산을 등지고 전방에 태평양을 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구조로,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와이키키비치에서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해안 도로를 통해 오션뷰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고, 기온도 건조하고 온화해 휴양지로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KH그룹은 코로나19 팬더믹 종식에 따라 호텔 및 관광업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계약 및 파트너십 제휴 등 레저·관광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KH강원개발은 지난달 인수한 하와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의 총 부지 260만4958㎡(78만8000평) 중 유휴부지 약 54만5454㎡(16만5000평)를 독립형, 고급형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KH그룹은 이번 글로벌 호텔 체인 파트너십 논의와 더불어 지난 2월 인수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도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편 KH그룹은 그동안 축적해온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리조트 역시 주변에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가 들어서는 등 지역 부동산 개발 및 관광 수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H건설이 투자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피스 신축빌딩도 ING은행과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10%의 안정적인 수익과 부동산 지가 상승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1,000
    • -1.6%
    • 이더리움
    • 4,614,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0.64%
    • 리플
    • 3,021
    • +0.17%
    • 솔라나
    • 198,200
    • -2.56%
    • 에이다
    • 612
    • -2.24%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0.87%
    • 체인링크
    • 20,450
    • -1.64%
    • 샌드박스
    • 19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