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친환경 국산 목재로 짓자”...국토부,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입력 2022-10-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목조건축 주요 사례 (자료제공=국토부)
▲국내 목조건축 주요 사례 (자료제공=국토부)

정부가 국산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림청, 서울시와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시범사업 지원 △목재수급 지원 및 국내 선도사업 추진 △목조건축 기술 및 정보 교류 △목조건축 사업추진 및 경험 공유, 성과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공공부문 목조건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목조건축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관련 표준품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 공간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재산업 발전 및 신시장 창출 △건축자재의 다변화 △건축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자연친화적 건축공간 형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목조건축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0.24%
    • 이더리움
    • 4,788,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83%
    • 리플
    • 2,071
    • +3.97%
    • 솔라나
    • 352,600
    • +0.31%
    • 에이다
    • 1,468
    • +1.24%
    • 이오스
    • 1,166
    • -4.66%
    • 트론
    • 292
    • -2.01%
    • 스텔라루멘
    • 749
    • -4.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87%
    • 체인링크
    • 25,580
    • +6.58%
    • 샌드박스
    • 1,071
    • +2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