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투자의견 하향조정-하이투자證

입력 2009-04-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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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일 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D램(DRAM)가격 상승의 모멘텀은 루머와 투기적 가수요에 의한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능력(CAPEX) 감소에 의한 공급 부진과 경기 회복에 의한 수요 개선에 따라 내년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하반기 업황 역시 큰 폭은 아니더라도 상반기보다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는 아직 D램(DRAM) 업황의 뚜렷한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서지 못한 반면 주가는 다소 과도한 속도로 상승했다는 점, 상승 모멘텀이었던 D램 현물가격 상승은 실수요의 개선에 의한 것이 아니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투기적 가수요에 의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고정거래시장 내 실수요 부진과 업계 내 과다 D램 재고가 여전히 존재하므로 수요가 가까운 시일 내에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D램 설비의 낸드(NAND) 전환은 기대와는 달리 발생하지 않고 단지 낸드 가동률의 상승만이 나타날 전망이며 대만 업체들의가동률이 이미 워낙 낮아 추가 감산이 있더라도 2·4분기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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