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회원 쇼핑 편의 높인다” 패션플러스, 플랫폼 개편

입력 2022-10-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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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패션플러스)
(사진제공=패션플러스)

국내 1호 온라인 패션몰 패션플러스가 600만 회원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13일 개편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큐레이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카테고리를 재정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의성을 반영,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을 뽑아 매주 선보이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카테고리 ‘에센셜+’를 신설했다. 연간 1100만건에 달하는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카테고리 별 전문 MD들이 함께 선정한다. 또한, 600만 회원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와 고객 경험(UX)을 개선함으로써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TV CF를 선보일 계획이며, 사이트 개편 기념 대대적인 쿠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패션플러스)
(사진제공=패션플러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카테고리도 전문관 수준으로 강화했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비중만큼 다른 카테고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남성 패션, 명품, 키즈 캐주얼·스트릿 브랜드를 보강했다. 현재 패션플러스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갖고 있으며, 남성(51%)과 여성(49%) 구매 비중도 절반씩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패션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전체 카테고리를 더욱 보강했고, 내부 체질을 개선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최근 패션 전문 플랫폼들이 명품, 여성, 아동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패션플러스는 성별, 나이, 카테고리 등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종합 패션 플랫폼으로서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탄탄하게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플러스는 대명화학 계열사로 1999년 오픈한 국내 최초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채영희 대표가 선임된 2015년 이후 흑자전환 해 매해 거래액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패션 업계가 침체기를 겪었던 2021년에도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올해 거래액은 약 6000억 원이 예상되며, 2023년에는 1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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