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70만 명 넘게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4개월 째 증가 폭은 둔화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838만9000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만7000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1999년(93만5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5000명에서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8월 80만7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9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7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2000명(5.2%)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4%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