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먹통에 “카카오국 실감”…식당 등 곳곳 부작용 속출

입력 2022-10-15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뱅크 외 카카오 서비스 여전히 먹통
기프티콘 사용ㆍ식당 웨이팅 등 혼선

▲서비스가 현재 먹통인 카카오택시(왼쪽), 카카오페이(오른쪽).   (강태우 기자 burning@)
▲서비스가 현재 먹통인 카카오택시(왼쪽), 카카오페이(오른쪽). (강태우 기자 burning@)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약 2시간째 먹통인 가운데 식당 등 곳곳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로그인과 연동되는 앱(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작동되고 있다.

▲카카오 지하철(왼쪽), 카카오맵(오른쪽)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카카오 지하철(왼쪽), 카카오맵(오른쪽)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카카오국인 것 새삼 실감 난다”, “카톡 기프티콘 쓰려고 했는데 사용하지도 못했다” 등 먹통 사태로 불편함을 토로하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카톡 알림으로 대기 손님을 호출하던 식당가에서도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테이블링 앱 등을 통해 현장에서 대기 등록을 해두면 카톡으로 대기 번호가 오고, 대기 임박에 맞춰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데 현재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네티즌은 “카톡이 툭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정부에서 보내는 카톡 알림 서비스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우려하며 “중요한 알림은 문자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민비서 구삐 등 카톡 알림 서비스를 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카톡 먹통으로 큰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출처=트위터 캡처)
▲네티즌들이 카톡 먹통으로 큰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출처=트위터 캡처)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 4시 12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빠른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고 공지한 상태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약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59,000
    • -0.35%
    • 이더리움
    • 2,801,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03%
    • 리플
    • 3,433
    • +3%
    • 솔라나
    • 186,100
    • -0.59%
    • 에이다
    • 1,063
    • -0.65%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17%
    • 체인링크
    • 20,520
    • +4.32%
    • 샌드박스
    • 412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