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임정욱(53)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 센터장을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기획조정실장, 중소기업정책실장,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중기부 4개 실장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됐다.
임 신임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UC버클리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중점적으로 노력해 왔다. 비영리 민관 협력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거쳐 벤처캐피탈인 TBT(티비티)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최근에는 벤처 파트너로 활동하며 창업·벤처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창업·벤처기업을 디지털 경제 시대 주역으로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겠다는 이영 중기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임 신임 실장이 그동안 다져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현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