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국-아세안 공조 더욱 필요한 시기”

입력 2022-10-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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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한아세안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 개최

한국-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아세안 지역 내 한국 기업 지원 당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호소

▲한국영자총협회(KEF)현판 (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영자총협회(KEF)현판 (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총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아세안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 주한 아세안 대사단(9개국)과 삼성전자, SK, 한화솔루션 등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날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를 맺은 이래 30여 년간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대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고환율, 인플레이션과 국제공급망 리스크 심화 등 국제정세가 매우 어렵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지리적으로 가깝고 사회ㆍ문화적으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총 이사회 및 정기총회장 향하는 손경식 회장. (연합뉴스)
▲경총 이사회 및 정기총회장 향하는 손경식 회장. (연합뉴스)

손 회장은 아세안 지역에서의 한국 기업 진출 지원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약 1만7000여 한국 기업이 아세안에 진출해있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진출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기업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올해 1월 출범했다”며 “향후 양측의 경제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총은 또 주한아세안대사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손 회장은 “한국 정부, 재계, 국민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은 2014년, 2019년 두 차례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아세안과 인연이 깊다”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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