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투데이 빌딩 대회의실에서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 페스티벌’ 최종 심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 페스티벌’은 2012년 첫 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행사다. 올해는 총 53개 기업 및 단체에서 8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행사는 별도 출품비, 심사비, 수상비용 없이 학계∙유관기관∙현장 전문가 6명이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심사위원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심사의 기준과 방향성을 논의한 심사위원들은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1차 영상 심사를 마쳤다.
이날 진행된 최종 심사위원회에도 심사위원장인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백상민 한국생산성본부 ESG연구소장, 김재은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혁신사업단 단장, 김부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박종근 지멘스코리아 윤리경영실 실장 등 총 6명이 참석해 수상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위원회에서는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비롯 10개 기관에서 수여되는 19점의 상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백상민 ESG연구소장은 “기업이 브랜드 가치 관리를 위해 CSR 활동에 참여하는 것인지,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본 행사에 출품한 것인 것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사워원장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명예회장은 “단순 봉사활동에 치우치기 보다는, 사업 자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확장되며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방향의 활동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시상기관인 정부 부처 및 이투데이 내부 검토를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 후 최종 결정된다. 오는 12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수의 장관상을 포함해 10개 부처 19개의 상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