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포리테크가 4대 신사업 부문 등을 앞세워 올해는 1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성포리테크는 1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존 휴대폰 키패드와 4대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총 1330억원 규모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065억원을 기록, 1000억원을 첫 돌파한 미성포리테크는 내달 양산에 들어갈 터치스크린 등 4대 신사업이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경우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미성포리테크가 본격화하는 4대 신사업은 연산 1200만대 규모의 터치스크린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촉각센서 및 3차원 입체 그래픽, 올해 휴대폰 신모델에 적용될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다.
이들 신사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17.5%에서 최대 20%수준에 이른다.
김종달 대표이사는 “지난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촉각센서는 올해부터 상용화돼 휴대폰, 스마트폰, 노트북, IPTV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아울러 촉각센서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 부품은 현재 구글 2폰을 개발중인 대만의 HTC에 샘픔이 공급된 상태”이라고 말했다.
촉각센서를 장착한 시제품들은 4월부터 국내외 휴대폰 생산업체로 샘플공급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