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중국증시, GDP 발표 연기에 시장 불안 확대

입력 2022-10-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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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32년 만의 엔저에 수출기업 중심 매수세 유입
중국증시, 경제지표 발표 미뤄지며 경기 불안 커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8일 추이. 이날 종가 2만7156.14.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8일 추이. 이날 종가 2만7156.14.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8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수출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올랐고,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발표 연기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35포인트(1.42%) 상승한 2만7156.14에, 토픽스지수는 21.88포인트(1.16%) 하락한 1901.44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98포인트(0.13%) 내린 3080.96에, 대만 가권지수는 158.63포인트(1.22%) 오른 1만3124.68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5시 5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8.17포인트(1.67%) 상승한 1만6891.07에 거래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는 7.11포인트(0.24%) 오른 3022.86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575.01포인트(0.98%) 상승한 5만8985.9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아 올랐다.

엔저도 수출기업 중심으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32년 만에 처음으로 149엔을 돌파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발표가 연기됨에 따라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하락했다.

중국 당국은 이날로 예정됐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통계 발표를 연기했다. 이유 설명은 없었으며 새 발표 일정도 알리지 않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을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감한 지표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날 미국증시가 오르고, 영국 감세안 유턴 소식에 장중 매수세가 우세한 모습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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